작성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작성일
25-10-27 09:36
조회
32
본문
존경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한기박입니다. 오늘은 이 소개로 시작하는 마지막 글을 쓰려합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사임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5년 9월 2일, 저는 조합원님의 권익을 위한 투쟁과 연대를 약속하며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가 초기업노조와 부적절한 통화를 한 일로 인해 노조 내부의 단결과 신뢰가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되었습니다. 이번 뿐 아니라, 지난 두 달 동안 항상 잘하고 싶었지만 과정과 결과 모두 실수와 잘못,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고, 깊은 책임을 통감합니다. 저를 둘러싸고 생기는 더 이상의 분란을 막고, 노동조합의 단결된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고심 끝에 사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내려가는 것이 오히려 노동조합의 전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우하경 수석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서, 곧 다가올 성과급(TAI, OPI)과 같은 조합원님들의 실질적 이익을 위한 투쟁을 저보다 더 굳건하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수석부위원장님이 밝혀주신 의지를 믿고 힘을 보태려 합니다. 제가 노동조합에 안겨주고 있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제 위원장직을 내려놓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노력하는 모든 간부들을 조금 더 지켜봐주시고, 계속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지난 5년여 동안 그래왔듯이 물러난 후에도 항상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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