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작성일
23-07-24 15:32
조회
21
본문
해당 내용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조합에 답해주세요" 게시판에 글 작성 또는 조합에 연락 부탁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입니다.
노조는 고과권자의 4대악습 1건과 직장 갑질 1건에 대해 제보를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보자가 작성하여 보내 준 글로 조합원께 공유드립니다.
■ <고과권자 4대악습>
제목 : 쌍욕하는 파트장.. 조치바랍니다.
쌍욕하는 파트장으로 인해
힘들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적어 제보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까지 많은 걱정이 되었지만,
지금 가만히 있으면 이후에는 다른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 파트장이 또 누군가에 욕을 하고 무시를 할까?라는 마음에
이를 바로 잡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3년 3월경 GWP 행사가 끝난 후, 회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회식에 참여하였지만, 개인 사정이 있어 관리자에게 보고를 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파트장이 갑자기 회식 장소로 저를 다시 불렀습니다.
불려온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었고 다른 동료들도 있었습니다.
회식 식당 앞에서 인원을 모아놓고 파트장이 한다는 말이
‘회사가 우습냐?’로 시작해서 시*, 개** 등 욕을 퍼부었습니다.
파트장이 욕을 하는 자리가 일반 식당 앞이었기에
직원들뿐만 아니라, 옆에 일반 사람들도 있어서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황당했습니다.
이 파트장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걸까요?
대체 왜? 제가 무슨 잘못이라고 쌍욕을 들어야 하나요?
몇 개월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도저히 감당하고 참기 어려웠습니다.
동료들도, 일반 사람들도 한두명이 본게 아닌데
이런 일이 숨겨지고 있는 건지, 쉬쉬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바랍니다.
■ <고과권자 직장 내 갑질>
저는 일반 사원입니다.
파트장은 22년도까지 저의 고과권자 파트장이었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서 많이 알고 당시에 우연히 파트장의 개인 차를 한번 봐드리게 되었습니다. 선의로 시작된 일이 한번, 두번, 세번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한두 번의 선의가 당연시되는게 문제라고 생각이 들지만,
원치 않는 사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속 안고 갈 순 없어서, 뭐가 됐던 해결을 봐야 할 것 같고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선의로 차를 정비해 드렸는데 정비 금액이 나왔고 당시엔 파트장이시고 해서 추가 할인을 받아 수리비를 알려드렸습니다. 파트장은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할인을 더 해보라고 하였고 이미 발생된 수리비는 제가 먼저 업체에 입금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냥 주시겠지 했는데 한차례, 두차례, 세차례 할인 요구에 당시에는 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제 고과권을 갖고 있고 그냥 마지못해 파트장께 할인을 받았다고 하고 그 금액만 받고 나머지는 제 사비로 충당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또 개인 차량 블랙박스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셔서 점심시간에 블랙박스 점검 및 메모리 교체도 하러 주차장에 나갔다 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파트장 아내분의 BXX 차량을 사업소에 입고하는데 수리를 못하는거 같다고 아는 사람 있냐고 물으셔서 베테랑 엔지니어를 지명해서 수리를 도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몇 개월 후 다시 동일 증상으로 재입고 하는데 그때 엔지니어 분을 다시 지명해서 수리받게 해주라고 요청을 하길래 BXX 서비스 센터가 동네 구멍가게 카센터도 아니고 거기도 정비 체계가 있는 곳이고 어련히 잘 하시는 분 붙여 드렸는데 계속 지난번 정비하셨던 분을 붙여 주라고 요청하시고 설명을 했는데도 제가 업무 중인데도 계속 연락이 오고, BXX 서비스 센터 관계자에게도 민망하였습니다. 제가 퇴근 후에 파트장이 전화를 해서 한다는 말이 차량 점검 공임비가 45,000원이나 나왔다고 '이게 수리냐'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따져 묻는 전화에 스트레스 받고 때론 제 직분이 뭔가 참 헷갈리더군요.
그 이후 파트장은 차량 오일 교환시기와 장거리 운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추가적으로 차량 점검 도 같이 해드렸고,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해서 차량을 갔다 드렸습니다. 오일은 저한테 있는 거라고 치지만, 적어도 공임비는 주실 줄 알았는데 금액이 얼마 나왔냐? 묻지도 않고 고생했다고 흡연장가서 자판기에서 800원짜리 음료수 하나 뽑아 주시곤 그 이후로 차량 오일 교체 비용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더군요.
22년도는 이렇게 끝이 났고 23년도부터는 파트장께서 타 라인으로 보직 이동을 하셨고 이제는 차량에 대해서 말을 안 하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파트장은 차량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떴다고 또 연락이 와서 시간 내서 차를 한번 봐달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화도 나고 저 사람은 나를 뭘로 보고 저러나 싶었습니다.
시간도 끌고 주말에 전화도 피하고 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사람이 변했네', '끝난다고 끝나게 아니다. 다시 만난다' 하는데, 빨리 차량 점검 좀 해보란 뜻이겠죠.
파트장 본인이 어디서 점검하는지 물어봐서 직접 차량을 가지고 갈 수도 있는데 굳이 저를 파트장의 자택으로 오라고 해서 차량을 가지고 카센터가서 점검을 받아 오라고 하는건지?
파트장이 집에 있는 시간 때 확인하고 갔습니다.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셔서 카톡도 했는데 읽지도 않아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저의 집으로 온 적이 있습니다. 한참 후 연락이 오더니 핸드폰 충전 중이었다고 하시면서 어디냐 그러셔서 '기다리다가 나왔습니다.' 말을 했는데 '오지도 않았으면서 왔다고 한거 아니냐?'라고 말씀을 하시길래? 아~~~진짜 이건 아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엔 차량을 점검을 해다 드렸고 차량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까. 또 할인 이야기를 하셔서 '이 수리비는 할인이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파트장과 개인적으로 만나서 밥을 같이 하는 사이도 아닌데, 파트장 개인차량 정비에, '회사 생활 길게 봐라', '끝나도 끝나게 아니다. 또 만난다. 사람이 변하면 안 된다.' 이런 말 들을 때마다 한숨만 나오고 스트레스 받고 이런 게 압박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무슨 제네시스 홈투홈 서비스 정비 팀장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쌓이는데. 제가 그냥 조용히 회사만 다녀도 되는데 굳이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23년 5월경쯤 협의위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이였습니다. 제 친구가 입후보했습니다.
업무 중 전화가 왔고 파트장이었습니다. 제 친구인 K프로 선거 출마 하는거 알았냐고 물으시면서 또 회사 생활 길게 보라 하면서 K프로 와 A프로 동향을 보고 하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참 진짜 인간적으로 깊은 화가 있었고 다른 것도 아니고 제 가장 친한 친구인데 저보고 친구 동향을 보고 하라고 하고 타 라인 파트장이 저에게 지시할 일입니까? 도대체 저를 인격체로 보시기는 하는 건지?? 어떻게 제일 친한 친구 동향을 보고 하라고 저한테 말을 할 수 있는지? 정말 화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더는 이렇게 회사 생활하고 싶지 않아서 용기 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 직원이기도 하지만 인격체이자 사람입니다 회사도 사람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고과권자라고해서 사원들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 되고 관리자는 사원들 위에서 군림하는게 아니라 사원들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게 옆에서 지원 해주는 사람이지 사원들 위에서 군림 하는자가 아닙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웃으면서 회사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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