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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삼노를 떠날때가 아닙니다.

작성자

김의신

작성일

25-10-11 09:32

조회

30

본문

이 글은 개인의 의견임을 밝힙니다. 



1. 지금 전삼노의 현실



요즘 전삼노의 행보에 실망하고 탈퇴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삼노는 뭐하냐”, “타 노조는 열심히 움직이는데…” 저 역시 그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감합니다.


4기 집행부는 출범 직후부터 공백을 메우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써야 했습니다. 


‘노를 젓는다’기보다 ‘노를 찾는 시기’였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제 그 노를 찾았고, 막 저으려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전삼노는 끝났다”, “타 노조로 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그 피해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2. 교섭 구조의 현실



2026년 임금교섭은 2025년 12월 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임금, 단체 교섭이 2월 28일에 체결되었으므로, 3개월 전부터 교섭 요구 가능하며 자세한 시기는 김재원 대의원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samsunglabor.co.kr/112/?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Mjt9&bmode=view&idx=167671876&t=board )



즉, 26년 교섭은 12월 초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그 교섭 요구권은 현 대표교섭노조인 전삼노에만 있습니다.


설령 그때까지 다른 노조의 인원수가 앞서더라도, 이번 26년 교섭의 대표는 여전히 전삼노입니다.


좋든 싫든, 지금 이 시점에서 전삼노가 교섭을 이끌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3. 지금 전삼노를 떠나면 생기는 일



하지만 지금 전삼노가 교섭력을 잃는다면, 26년 교섭은 무산되거나 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 결과,


- 임금 인상 논의

- 복리후생 개선

- 성과급 투명화



이 모든 것이 1년 이상 늦춰질 수 있습니다.


한 해의 교섭 기회를 잃는다는 것은 곧, 우리 모두가 같은 조건으로 또 한 해를 버텨야 함을 의미합니다. 


피해는 결국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에게 돌아옵니다.



4. 떠나지 말고, 남아서 바꿔주십시오


전삼노의 최근 행보에 실망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떠날 때가 아니라 바꿀 때입니다.


현재 전삼노 내부에서도 “소통 방식이 잘못됐다”, “운영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대의원으로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임원들에게 그리고 집행부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쓴소리라도 좋습니다. 


욕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자리를 지켜주시고, 대표교섭노조인 전삼노에 관심과 참여로 힘을 실어주십시오.



5. 마지막으로


노동조합의 방향은 결국 조합원이 정합니다. 


이번만큼은 “마지막이다”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26년 교섭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삼노의 배를 함께 저어주십시오. 


저는 대의원으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동료로서 부끄럽지 않게 행동으로 보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 요약


1. 타 노조의 성장과 과반노조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합니다.

2. 그러나 26년 교섭은 전삼노가 대표로 진행해야합니다.

3. 지금 전삼노를 탈퇴하면, 교섭력 상실로 26년 교섭이 무산되고 27년으로 연기될 위험이있습니다.

4.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전삼노에 남아 관심과 참여로 함께 바꿔 주십시오. 대표교섭노조 전삼노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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