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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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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집단 산업재해 신청에 나선다.
노조 관계자는 "표준작업지도서에도 근거가 없는 중량물 적재 작업이 많고, 자동화 설비 도입 이후 현장 직원들의 작업량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광주사업장 외 다른 사업장에서도 집단 산재 신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 사측이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감독기관에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현장 조사 결과 2015년 이후 광주사업장에서 산재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40여건 확인돼 지난해 총 3억7천79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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