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보고] 7.22 총파업 승리 궐기 대회

황진국
2024-07-22
조회수 5426

안녕하세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입니다.


금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총파업 15일차 대규모 집회 ‘총파업 승리 궐기 대회’가 

기흥캠퍼스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조합원분들께서 모이기 시작하였으며, 

조합 대의원 및 일찍 오신 조합원분들께서는 총파업 승리를 함께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에게 

미리 머리띠, 모자, 물 등 필요한 물품들을 대회장 앞에서 나눠드리고,

조합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현국 부위원장께서는 무대 앞자리에 모인 분들과 

시작 전 구호를 외치기 위한 연습을 하면서 궐기 대회 열기를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 구호

  . 동료야 함께하자! 우리가 지켜줄게!

  . 승리가 눈앞이다! 끝까지 같이 가자!

  . 더 이상 아프지 마! 아프면 쉬어도 돼!

  . 이제는 두려워마! 울타리가 되어줄게!


10시가 되자 무대 앞자리는 다 차지하였으며, 좌우 좌석까지 다 채우며, 

약 2,000명이 승리를 위한 궐기 대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손우목 위원장의 개회선언 후 다 함께 단결 투쟁가, 파업가를 제창을 하였으며, 

다시 손우목 위원장께서는 호소문을 선포하였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조합원 자유 발언을 

기흥캠퍼스 8인치 라인 근무자 여성 조합원과 평택캠퍼스 14년 차 설비 엔지니어 여성 조합원께서 

사측의 행태를 비난하며,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된다는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이현국 부위원장께서 다시 사회를 이어받아 챌린저(소통 책임자) 지원자 모집과 

체크오프(조합원 급여 공제) 시행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챌린저 모집에서는 신청자 100명을 넘겼습니다.

다음은 화성지부 김재원 대의원께서 기흥캠퍼스 제조직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 결과를 설명드렸습니다.

실태조사 결과 발표 후 마지막 순서로는 기흥캠퍼스 행진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스포렉스 앞 출발지에서 줄을 정렬하여 스탭 안내에 따라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은 질서 정연하게 50여 분간 행진하며, 아무 사고 없이 집결지 SR3동 앞까지 모여 다시 한번 더 

2,000여 명의 구호 합창을 연신 외치며, 이번 총파업 승리를 위한 결의 및 다짐을 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 오전 9시에는 9차 임금 교섭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절되며,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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