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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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b****2024-12-10 19:06
지금까지 고생하고 잘한점은 박수 쳐드려야겠지만,
지나온길과 앞으로 가야할길은 다릅니다.
조합원수가 늘어난게 지금까지의 조합이 잘해서라고 생각하기보다, 회사가 똥볼차서 반사이익으로 늘어났다고 봅니다.
앞으로 우리노조가 과반을 넘어 회사에 대등한 협상을 할 수 있게 성장할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말이 많은 안건들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으면 합니다.
1. OPI 투명화에대한 노조의 의지
-> 이번 합의문 나오기전까지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가장 기대했던 주제일텐데, 정작 협상 테이블에서는 안건이 올라가긴 한건지 제대로 요구 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2. 노사협의회 대응책
-> 노조는 노사의 대안인건지, 아니면 각자 갈길을 가는건지, 함께 가는건지 노선 정리좀 해주세요.
과반 노조가 되면 노사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노조가 노사 업무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데, 지금 처럼 노사를 욕하고 까내려서 얻는게 뭐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3. 노조만의 혜택을 요구할건지
-> 나우톡등에 항상 노조만의 혜택을 요구하는데요. 이게 정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확실히좀 해주세요
노조만의 혜택을 요구해서 받아와도 공개 노조로 전환을 안하니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데, 왜 이 안건을 계속 가져가는거죠?
결국 과반이 되서 공개노조로 전부 바꾸기 전까지는 노조만 혜택을 주는건 불가능한 상황이고, 오히려 가입 안한분들한테 반감만 드는거 같습니다.
저는 합의안 가져온거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고생한 집행부들의 결과라고 생각해서 찬성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볼수록, 아니길 바랬지만 우리노조는 오합지졸입니다.
집행부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 하고 있겠지만 정말 노조원들이 원하는 협상은 진행조차 하고 있지 않았었고,(OPI 투명화)
많은 노조원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당연하듯이 말하면서 집행부를 탓하고 있습니다.(노조만의혜택)
집행부와 노조원 모두 쓸데없는데 힘쓰지 않게 노조가 요구하는 것, 하지 않을것들을 확실히 정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나온길과 앞으로 가야할길은 다릅니다.
조합원수가 늘어난게 지금까지의 조합이 잘해서라고 생각하기보다, 회사가 똥볼차서 반사이익으로 늘어났다고 봅니다.
앞으로 우리노조가 과반을 넘어 회사에 대등한 협상을 할 수 있게 성장할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말이 많은 안건들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으면 합니다.
1. OPI 투명화에대한 노조의 의지
-> 이번 합의문 나오기전까지 대부분의 노조원들은 가장 기대했던 주제일텐데, 정작 협상 테이블에서는 안건이 올라가긴 한건지 제대로 요구 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2. 노사협의회 대응책
-> 노조는 노사의 대안인건지, 아니면 각자 갈길을 가는건지, 함께 가는건지 노선 정리좀 해주세요.
과반 노조가 되면 노사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노조가 노사 업무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데, 지금 처럼 노사를 욕하고 까내려서 얻는게 뭐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3. 노조만의 혜택을 요구할건지
-> 나우톡등에 항상 노조만의 혜택을 요구하는데요. 이게 정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확실히좀 해주세요
노조만의 혜택을 요구해서 받아와도 공개 노조로 전환을 안하니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데, 왜 이 안건을 계속 가져가는거죠?
결국 과반이 되서 공개노조로 전부 바꾸기 전까지는 노조만 혜택을 주는건 불가능한 상황이고, 오히려 가입 안한분들한테 반감만 드는거 같습니다.
저는 합의안 가져온거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고생한 집행부들의 결과라고 생각해서 찬성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볼수록, 아니길 바랬지만 우리노조는 오합지졸입니다.
집행부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 하고 있겠지만 정말 노조원들이 원하는 협상은 진행조차 하고 있지 않았었고,(OPI 투명화)
많은 노조원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당연하듯이 말하면서 집행부를 탓하고 있습니다.(노조만의혜택)
집행부와 노조원 모두 쓸데없는데 힘쓰지 않게 노조가 요구하는 것, 하지 않을것들을 확실히 정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 여러분,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기 집행부는 재신임을 통해 오늘 3만 6천의 조합원들로부터 다시 태어났습니다.
잠정합의안 부결로 인한 교섭 지연과 조합원들의 고통에 대해 집행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신뢰는 우리의 힘이며, 앞으로의 교섭과 투쟁에서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불신임을 표명하신 조합원들의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집행부는 교섭과 운영의 전반적인 쇄신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합의 발전과 성장을 향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2024년 12월 6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3기 집행부 일동
집행부 불신임 투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