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삼노 소속 산보위 위원들, 방사선 안전 강화 성과 이끌어내다

김재원
2024-10-22
조회수 1354



전삼노 소속 산보위 위원들,

방사선 안전 강화 성과 이끌어내다

 

기흥/화성 사업장 인허가 분리와 피폭 사고 응급 이송 체계 확립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당선으로 이룬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성과

3분기 화성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방사선 피폭 사고 안전관리 강화 요구 건 관철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는 9월 27일 개최된 3분기 화성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해 기흥 및 화성 사업장의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전삼노 소속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방사선 사고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안건을 준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노조는 기흥과 화성 사업장의 인허가를 분리하고, 각각의 사업장에 방사선 안전관리자를 추가로 선임하도록 요구하여 이를 관철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방사선 안전관리의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또한, 방사선 피폭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을 개선하여, 응급 상황에서 즉시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확립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응급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여 사고 시의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앞으로 전삼노는 사측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고용노동부의 시정 조치와 중대재해조사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특히 방사선 안전관리자가 실질적인 관리와 감독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는지, 그리고 안전관리자 인력이 충분히 보충되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재해자 2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건강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삼노는 재해자 2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측이 이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는지 면밀히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것입니다.

 

○ 이번 성과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방사선 안전 관리의 체계적인 강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지난 6월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거에서 손우목 위원장 등 조합원 7명이 당선되어,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의 역할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참조기사 : 삼성전자, 노조 힘빼기…해묵은 노사협의회 또 앞세웠다, 삼성전자 노조 핵심간부들, 회사 밀착 노사협의회 사실상 접수) (끝)

 

[용어설명]

● 산업안전보건위원회 : 사업주는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ㆍ의결하기 위하여 사업장에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같은 수로 구성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여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

 

1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