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 피폭 부상을 부상이라 부르지 않는 삼성전자, 노동자 안전 무시를 규탄한다
대형로펌 뒤에 숨어서 질병 주장, 국민들 앞에선 답변 못하는 비겁한 삼성전자
질병 주장하고 국정감사에서는 ‘갑론을박?’, 국민과 노동자를 기만한 삼성전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5월 27일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작업자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하여, 삼성전자의 부상을 부상이라고 말하지 않는 책임 회피와 노동자 안전 무시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합니다.
삼성전자 윤태양 부사장은 10월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고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 부상이 질병인지 부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였습니다. 또한, 8월 30일 거대 자본의 등을 업고 대형로펌 4곳(율촌, 김앤장 등)에 의뢰하여 방사선 피폭 피해는 질병이라는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야 할 기업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태도입니다.
방사선 피폭 화상이 질병인가, 부상인가 질의, 삼성전자 윤태양 부사장 답변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질병과 부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된 법령의 해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방사선 피폭은 명백한 작업 중 발생한 사고이며 부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이를 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회피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노동자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2019년 안전관리자 추가 선임 계획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인원을 감축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조사관에 따르면 “사업장별 방사선안전관리자는 선임만 해둔 것 같다”며 삼성의 안전관리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노동자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번 10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사측은 아주대병원 방문을 원안위 보고서에 누락하는 등 수 차례 위증을 하였고, 많은 쟁점들 속에서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노동자를 존중하고, 국민들에게 성실한 답변할 것을 촉구합니다.
삼성전자는 방사선 피폭 사고를 명백한 부상으로 인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책임을 다하라!
2024년 10월 11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방사선 피폭 부상을 부상이라 부르지 않는 삼성전자, 노동자 안전 무시를 규탄한다
대형로펌 뒤에 숨어서 질병 주장, 국민들 앞에선 답변 못하는 비겁한 삼성전자
질병 주장하고 국정감사에서는 ‘갑론을박?’, 국민과 노동자를 기만한 삼성전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5월 27일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작업자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하여, 삼성전자의 부상을 부상이라고 말하지 않는 책임 회피와 노동자 안전 무시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합니다.
삼성전자 윤태양 부사장은 10월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고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 부상이 질병인지 부상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였습니다. 또한, 8월 30일 거대 자본의 등을 업고 대형로펌 4곳(율촌, 김앤장 등)에 의뢰하여 방사선 피폭 피해는 질병이라는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는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져야 할 기업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태도입니다.
방사선 피폭 화상이 질병인가, 부상인가 질의, 삼성전자 윤태양 부사장 답변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질병과 부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된 법령의 해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방사선 피폭은 명백한 작업 중 발생한 사고이며 부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이를 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회피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노동자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2019년 안전관리자 추가 선임 계획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인원을 감축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조사관에 따르면 “사업장별 방사선안전관리자는 선임만 해둔 것 같다”며 삼성의 안전관리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노동자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번 10일 과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사측은 아주대병원 방문을 원안위 보고서에 누락하는 등 수 차례 위증을 하였고, 많은 쟁점들 속에서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노동자를 존중하고, 국민들에게 성실한 답변할 것을 촉구합니다.
삼성전자는 방사선 피폭 사고를 명백한 부상으로 인정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책임을 다하라!
2024년 10월 11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